[MODIFY DATA (ID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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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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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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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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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수) / 10/27(목) 20:00
place:
BASE DATA
program:
10/26(수) 베토벤 교향곡 6번 & 5번 10/27(목) 슈베르트 교향곡 7번(미완성), 브루크너 교향곡 7번
performer:
밤베르크 교향악단 ㅣ Bamberger Symphoniker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ㅣ Herbert Blomstedt
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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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빈체로 스타니슬라프 스크로바체프스키(Stanislaw Skrowaczewski, 1923년생), 네빌 마리너(Sir Neville Marriner, 1924년생)와 함께 2010년대에도 포디움에 오르는 1920년대생 지휘자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1927년생)가 그의 나이 만 89세에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파트너는 1982년부터 함께한 이래 여러 차례의 해외 투어를 통해 블롬슈테트와 밀접한 음악적 관계를 나눈, 독일 오케스트라의 또 다른 강자 밤베르크 교향악단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빈-서울-도쿄를 아우르는 총 10회의 월드 투어로 밤베르크 교향악단이 2017년 7월에 맞이하는 오케스트라의 명예지휘자(2006-현재) 블롬슈테트의 90세 생일을 위해 준비한 대대적인 축하공연의 워밍업 성격을 띤다. 블롬슈테트의 음악여정에 마침내 한국이 기록되는 순간이다. 1950년대 북유럽에서 지휘로 데뷔한 블롬슈테트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이어가면서 독일 레퍼토리와 북유럽 작곡가들의 관현악곡에 일가를 이루었다. 노대가의 음악여정을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대항해를 차분하게 정리한 지도가 떠오를 만큼 명성과 인기에 얽매이지 않고 묵묵하게 오케스트라가 갖고 있는 장점을 끌어내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의 지휘는 거장시대 마에스트로와 같은 강렬한 개성이 넘치기보다 공손하고 차분한 자세로 관현악이 품고 있는 본래의 담백함을 맛보게 한다. 그래서 과장된 몸짓 대신 무난함 속에서 언뜻 비치는 외면적인 화려함이 보다 특별하게 다가온다. 70년 역사의 밤베르크 교향악단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인구 7만의 도시 밤베르크를 기반으로 1946년에 창단되었다. 2차 대전이 끝난 후 체코에서 독일로 이주한 독일-슐레지안 그룹을 중심으로 결성되었고 요제프 카일베르트, 오이겐 요훔이 초기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단숨에 독일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부상하였다. 우리에게는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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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ㅣ Herbert Blomstedt 헤르베르트 블롬스테트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계관지휘자이자 밤베르크 교향악단 명예지휘자이다. 1927년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난 블롬슈테트의 양친은 스웨덴계로 블롬슈테트가 두 살이 되던 해에 고국 스웨덴으로 이주하였다. 스톡홀름 왕립음악원과 웁살라 대학을 거쳐 1949년 독일 다름슈타트로 건너가 현대음악을 전공하였다. 이어 스콜라 칸토룸 바실리엔시스에서 파울 자허에게 르네상스-바로크를 지도 받았다. 계속해서 미국 줄리어드에서 지휘 공부를 이어갔고 잘츠부르크에서는 이고르 마르케비치를, 탱글우드에서는 번스타인을 사사하였다. 1953년 권위 있는 쿠세비츠키 지휘상을 수상하였고, 1955년 잘츠부르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1954년 스톡홀름 필하모닉을 지휘하며 데뷔한 이래 60여년 동안 북유럽과 독일, 미국의 핵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또한 객원지휘자로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등 유럽의 최정상 오케스트라들과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미국 최고 오케스트라를 오랫동안 객원 지휘해왔다. 30년 넘게 NHK 교향악단 명예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오스트로-저먼(Ostro-German) 레퍼토리의 최고 귄위자로 군림하며 베토벤, 멘델스존, 슈베르트, 브루크너, 슈트라우스에서 일가를 이루었고 그리그, 시벨리우스, 닐센 등 북유럽 작곡가들의 관현악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아왔다. 그가 녹음해 온 130여 작품 중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한 베토벤, 슈베르트 교향곡 전집은 압권이다. 덴마크 방송교향악단과 칼 닐센 교향곡 전곡을 완수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감독시기에 이룬 데카 레이블에서의 빼어난 업적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에서 절정을 맞이하였다. 게반트하우스 감독시절에도 여러 종류의 브루크너 라이브 콘서트 박스를 출반하였다. 종교적 이유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에는 리허설을 갖지 않고 공연이 있을 경우에만 지휘한다. ▶ 밤베르크 교향악단 ㅣ Bamberger Symphoniker 밤베르크 교향악단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북쪽에 위치한 상공업 도시, 밤베르크에 근거한 오케스트라로 1946년 창단되었다. 창설 당시에는 2차 대전 직후 독일인들을 강제 추방시켰던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정권의 ‘베네시 포고’(Bene? Decrees)로 인해 밤베르크로 망명한 프라하 독일 필하모닉(German Philharmonic Orchestra of Prague) 단원들과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슐레지엔(Schlesien)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되었다. 창단시기 감독은 독일 레퍼토리에서 중량감을 바탕으로 강하고 직접적인 표현력을 선보인 요제프 카일베르트가 맡았다. 1993년 바이에른 주립 오케스트라(Bayerische Staatsphilharmonie) 칭호를 얻었으며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이하였다. 1993년 이래 훌륭한 어쿠스틱으로 명성이 자자한 요제프-카일베르트 홀의 상주 오케스트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창단 초기에는 제임스 로흐런, 호르스트 슈타인과 같은 객원지휘자들이 오케스트라의 활동을 선도하였고, 이후로도 한스 크나퍼츠부쉬, 클레멘스 크라우스, 잉고 메츠마허 등이 각각 최고의 사운드를 이곳에서 구현하였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로빈 티치아티가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다. 2000년 이후로는 신세대 말러 스페셜리스트, 조나단 노트가 현재까지 예술감독 직을 이어가며 오케스트라에 신선한 기운을, 2006년 명예지휘자로 추대된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는 중후함을 불어넣으며 독일 최정상권 오케스트라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노트는 2015/16 시즌이 끝나면 오케스트라의 명예지휘자로 내려가고, 2016/17 시즌부터 야쿠프 흐루샤가 다섯 시즌 동안 신임 수석지휘자 직을 수행한다. 노트의 임기 동안 오케스트라는 3년마다 열리는 말러 지휘 콩쿠르의 주재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이다. 2004년 콩쿠르 첫 회 우승자가 LA 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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