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IFY DATA (ID :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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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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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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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Event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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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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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DATA
program:
바흐, 요한 수난곡 Bach, St. John Passion, BWV 245
performer: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올해의 음악가) Ian Bostridge, tenor & evangelist (Artist-in-Residence) 소프라노 서예리 Yeree Suh, soprano 알토 김정미 Jung Mi Kim, alto 테너 제바스티안 콜헵 Sebastian Kohlhepp, tenor 바리톤 로더릭 윌리엄스 Roderick Williams, bass (Pilate and arias) 바리톤 정록기 Locky Chung, bass, Christus 오르간 뱅자맹 알라드 Benjamin Alard, continuo organ 비올라 다 감바 강효정 Hyo-Jung Kang 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oir
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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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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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19:30 부터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의 프리렉쳐가 진행됩니다. (티켓수령 후 입장)
DETAI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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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지휘자 티에리 피셔는 2009년부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2017년 1월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동안 창의적인 프로그래밍과 뛰어난 지휘, 새로운 음반 녹음을 통해 오케스트라에 활력을 불어넣은 피셔의 계약 기간은 최근 2022년까지로 연장되었다. 여러 시즌에 거쳐 하이든 교향곡 사이클, 말러, 베토벤, 그리고 닐센 사이클, 유타주의 5대 국립공원 투어 공연, 아이티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적 지원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악단의 음악적 발전에 기여했다. 유타 심포니는 오케스트라가 75주년을 맞이하던 2016년 뉴욕 카네기 홀에서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무대를 마쳤으며, 작곡가 니코 뮬리, 앤드류 노먼, 오거스타 리드 토마스의 신곡 위촉곡을 녹음한 음반을 레퍼런스 레이블을 통해 발매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피셔와 함께 녹음한 말러 1번 음반의 호평에 힘 업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말러 8번을 녹음 해 2017년 10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 지휘자로서 한 시즌 당 4회 이상 내한해 지휘하며 해외 투어를 이끌고, 공연 기획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악단의 음악적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 이브 티보데, 고티에 카퓌송와 함께 미국 투어를 지휘하며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 베르겐 필하모닉, 본머스 심포니와 다시 한번 합을 맞춘다. 피셔는 보스턴 심포니, 아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그는 2016년 가을에 상파울로 심포니와의 협연을 통해 처음으로 남미 데뷔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 2년여 간 스코틀랜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런던 신포니에타,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을 지휘하는 등 실내악 활동에도 주력을 다했다. 현대음악에도 헌신해온 그는 다양한 신작의 세계 초연을 지휘, 위촉해왔다. 피셔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는 동안 매 년 BBC 프롬스에 출연함은 물론 세계적인 투어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는 또한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에서 오네게르, 댕디, 슈미트 음반을 발매했고, 오르페오와 시그넘을 통해 스트라빈스키 음반을 녹음하는 등 다양한 음반 활동을 했다. 그가 2012년 하이페리언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녹음한 프랑크 마르탱의 오페라 ‘폭풍(Der Sturm)’는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오페라부문)를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프랑스 레이블 아파르테에서 런던 필하모닉과 녹음한 베토벤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피셔는 함부르크 오페라, 취리히 오페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시작해, 30대에 접어들면서 그가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 아래 수석 플루티스트로 지냈던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지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홀란드에서 수습기간을 거친 후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얼스터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이자 공연기획 자문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나고야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동안 도쿄 산토리 홀에서 첫 데뷔 무대(2010년 5월)를 가졌으며, 현재 나고야 필하모닉의 명예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이안 보스트리지 Ian Bostridge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는 유럽, 일본과 북미의 주요한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경력을 쌓아왔으며, 잘츠부르크, 에딘버러, 뮌헨, 빈, 슈바르젠부르크, 올드버러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뉴욕 카네기홀,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바우, 필하모니 룩셈부르크, 런던 바비칸 센터와 위그모어 홀의 상주음악가로도 활동했다. 오페라부문에서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오페라와 브리튼 ‘한여름 밤의 꿈’의 리산더역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타미노역을, 영국 국립 오페라와 헨델 ‘세멜레’의 주피터역을 브리튼 ‘나사의 회전’의 피터 퀸트역을,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과 모차르트 ‘돈 조반니’의 돈 오타비오역과 아데 ‘템페스트’의 칼리반역을 공연했다. 바이에른 국립오페라극장과 몬테베르디 ‘포페아의 대관식’의 네로역, 스트라빈스키 ‘난봉꾼의 행각’의 톰 레이크웰역과 브리튼 ‘루크레티아의 능욕’의 남성 합창역을,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돈 오타비오를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에서 피터 퀸트역을 불렀다. 그는 브리튼 ‘베니스에서의 죽음’의 아셴바흐역을 영국 국립오페라, La Monnaie, 브뤼셀, 룩셈부르크에서 불렀다. 2017/18시즌 하이라이트로는 시애틀 심포니와 루도비크 모를로의 지휘로 베를리오즈의 여름밤을 공연하며, 미국 동/서부를 돌며 리사이틀 투어를 한다. 헨델의 Jeptha의 타이틀 롤을 파리 국립오페라극장과 공연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주음악가로 활동하고, 안토니오 파파노의 지휘로 슈타츠카펠레와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을 공연한다. 그가 녹음한 많은 음반은 주요한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상에 15번 후보에 올랐다. 워너 클래식스에서 발매한 '셰익스피어의 노래'는 2017년 그래미상 베스트 클래식 솔로 보컬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2004년 신년에 영국왕실로부터 CBE(Commander of British Empire) 훈장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저서 ‘겨울 나그네’로 폴 로저 러프 쿠퍼 상을 수상했다. ▶ 서예리 Yeree Suh 소프라노 서양음악사 시작과 끝인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가장 독보적인 소프라노로 인정받고 있는 서예리는 크리스탈과 같이 명료한 음색과 정확한 딕션, 돋보이는 학구적인 해석으로 이미 '바로크-모던음악 스페셜리스트'로서 세계 최정상급의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활동을 해 왔다. 고음악 분야에서 르네 야콥스, 지기스발트 쿠이켄, 필립 헤레베헤, 톤 코프만, 마사아키스즈키, 안드레아 마르콘, 안드레아스 슈페링 등과 함께 베를린슈타츠카펠레, 바하콜레기움 재펜, 베를린고음악아카데미, 라프티방드, 베니스바로크오케스트라, 콜레기움보칼레 겐트, 콘체르토 쾰른 등과 연주하였으며, 현대음악 분야에서도 베를린필 샤로운 앙상블, 로얄필하모니, BBC 런던심포니, 도이체심포니오케스트라, 런던신포니에타, 밤베르크심포니, 앙상블앵테르콩탱포랭, 앙상블모데른, 쾰른 무직파브릭, 암스테르담 뉴앙상블, BBC스코티쉬심포니, 프랑크푸르트라디오심포니, WDR심포니,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단체와 함께 활동하였다.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이력은 오페라에서도 두드러져, 2003년 인스부르크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한 후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 프라하국립극장, 바젤오페라극장, 룩셈부르크오페라극장, 제네바오페라극장을 비롯, 세계 주요한 극장에서 ‘오르페오’(몬테베르디), ‘디도와 에네아스’(퍼셀), ‘리날도’(헨델), ‘시간과 정의의 승리’(헨델), ‘무인도’(하이든), ‘헨젤과 그레텔’(훔버딩크), ‘아폴로와 다프네’(헨델), ‘솔로몬’(헨델), ‘메피스토펠레’(보이토), ‘세여인들’(볼프강 림-세계초연), ‘더블포인츠’(한스페터 키부르츠-세계초연)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지난 여름에는 라이프찌히 바흐 페스티벌에서 하쎄의 오페라 '클레오피데' 타이틀 롤, 쟝 크리스토프 스피노지와 함께 헨델의 '세르세'의 여주인공 로밀다 역을 맡아 성공을 거두었다. 곧 모짜르트 '제1규율의 책무'에서 '속세의 영혼' 역과 헨델 오페라인 Almira에서 '에딜리아 공주' 역을 공연할 예정이다. 베를린 고음악아카데미와 함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모짜르트의 ‘엑술타테 유빌라테’ 협연, BBC 런던심포니로부터 의뢰받은 토르스텐 라쉬의 ‘13개의 오케스트라 가곡’ 세계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파보 예르비와 프랑크푸르트라디오오케스트라와 함께 조지 벤자민의 '겨울의 마음' 협연, 베를린필 샤로운 앙상블과 마티아스 핀처의 지휘로 볼프강 림의 솔로 소프라노곡 '므네모시네', 뉴욕 링컨센터 Alice Tully 홀에서 리게티의 ‘The MysteriesofMacabre’와 진은숙의 ‘말의 유희’를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근 중국 베이징 뮤직페스티벌에서 ‘세멜레’(헨델)의 타이틀 롤을 맡아 연이은 성공을 거두는 등 활동영역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거장 피에르 불레즈 탄생 85세 기념 베를린음악축제에서 불레즈의 70분짜리 대작 ‘Pliselonpli’를 연주한 서예리는, 불레즈로부터 직접 ‘내 곡이 서예리의 크리스탈 같은 목소리로 연주된 것은 내 일생의 크나큰 영광이다’라는 극찬을 들었으며, 유력일간지 TAZ는 ‘서예리는 불레즈의 Pli selon pli를 노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언어를 창조해 내었다’는 표현을 전체 페스티벌 비평의 표제로 올리기도 하였다. 이어 불레즈의 추천으로 WDR(독일서부방송국)에서 불레즈의 대작 Pli selon pli 다큐멘터리 필름 DVD도 녹화에 참여하였다. IMG Artists Management 소속인 서예리가 보여주는 곡마다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은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하여, 예원학교 피아노과 입학, 서울예고 성악과,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베를린국립음대(UdK)를 최우수로 졸업한 후, 데뷔 이래 바쁜 연주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고음악전문음악대학인 바젤 스콜라칸토룸에서 고음악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이후 라이프치히 음대에서 독일국비장학생으로 마이스터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학문적 경로에도 힙 입고 있다. 이미 발매된 많은 음반을 통해 서예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고음악 분야에서 텔레만 등 함부르크의 바로크 음악을 담은 ‘Musik der Hamburger Pfeffersacke’ 음반을 내어 수 개의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헨리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헨델과 텔레만의 종교곡집(Dixit Dominus etc.), 지기스발트 커위켄과 연주한 바흐 시리즈 가운데 ‘부활절오라토리오’와 '바흐의 소프라노 솔로 칸타타 BWV 52번' 두 개의 음반이 나와 있고, 현대음악 분야에서 영국 작곡가 Judith Bingham의 곡들로 이루어진 음반이 최근 발매되어 있다. 향후 말러교향곡 4번, 모짜르트의 “제1계율의 책무”, 티노코 작 포루투갈의 현대음악집, 피에르 불레즈의 ‘Pli selon pli’ 다큐멘터리 등 여러 음반과 DVD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 김정미 Jung Mi Kim 메조소프라노 국내외에서 벨칸토 메조 소프라노로 각광받고 있는 김정미는 도이하여 끼지아나 아카데미에서 디플롬을 취득하고 유서 깊은 로마 Santa Cecilia를 수석 졸업하였다. 2004년 중앙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 입상, 국제 콩쿠르 “알카모” 1위, 국제 콩쿠르 “라우리 볼피” 특별상, '비냐스', '툴루즈'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을 통해 전문 연주자의 자질을 키워왔으며, 특히 2009년에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유럽음악계에 각인시켰다. 또한 2010 Fete de la Musique Festival (Swiss), 'Open Door. Teatri A teatro 2010' (Italy) 주최 오페라 <일 깜삐엘로>,<쟌니 스끼끼> 등을 비롯하여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뚜떼>, <세빌리아의 이발사>, <나비부인>,<카르멘>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여성적이고 벨칸토적인 색채의 역할들로 큰 주목을 받아온 김정미는, 동시에 탁월한 연기력과 함께 남성 역할을 맡는, 일명 ‘바지역’ 메조의 역할도 함께 개척하며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피가로의 결혼>의 케루비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오르페오로 영역을 넓혀갔으며, 2014년 국립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테파노 역할로 관객들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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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하고 끔찍한 사건에서 살아난 인물이 감정에 휩싸여 이야기를 쏟아놓는다. 그가 친구의 배신과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합창단은 몰려드는 군중이 된다. 감상자들도 이 압도적인 감정의 드라마에 휩쓸려든다. 바흐의 요한 수난곡은 셰익스피어 비극과 같은 작품이다. 이안 보스트리지는 통찰과 극적 표현능력을 모두 발휘해 복음사가 역할을 노래한다. 티에리 피셔가 지휘하고 정록기와 서예리, 로더릭 윌리엄스, 서울모테트합창단이 함께 한다. 이들이 함께 재현할 작품은 특정 종교의 산물이 아니라 전 인류의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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