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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마사아키 Masaaki Suzuki | Harpsichord

1990년 바흐 콜레기움 재팬 창단 후, 스즈키 마사아키는 바흐 작품 해석의 제일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창립 이후 음악감독으로서 바흐 콜레기움 재팬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으며, 함께 유럽과 미국의 주요 공연장과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연주를 가지며 정교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주로 높은 명성을 쌓고 있다.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바로크와 같은 유명 시대연주 앙상블과의 활동과 더불어 그는 브리튼, 포레, 말러, 멘델스존, 스트라빈스키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지휘자로서 볼티모어 심포니, 덴마크 국립 방송 교향악단,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로부터 초청받고 있다. 이번 시즌 스즈키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시드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재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스즈키는 BIS 레이블에서 발매된 바흐의 주요 합창곡들과 하프시코드 작품 전곡을 포함한 그의 명반들은 비평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더 타임스는 “그의 생생하고, 냉철하며 활력 넘치는 연주에서 오는 감동은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막을 수 없다”고 평했다. 2014년에는 1995년에 녹음을 시작하여 55장에 이른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교회칸타타 전곡 앨범의 위대한 녹음 여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바흐 콜레기움 재팬은 녹음 레퍼토리 확장에 나서, 최근 발매된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c단조 미사 음반과 더불어 베토벤의 장엄미사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바흐 콜레기움 재팬은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 종교음악 페스티벌 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라이프치히 바흐 페스티벌, 샹젤리제 극장에서의 재공연과 뉴욕 앨리스 툴리홀, 샌프란시스코 데이비스 심포니 홀을 포함한 미국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스즈키 마사아키는 하프시코디스트, 오르가니스트로서의 연주 활동과 지휘 활동을 겸하고 있다. 고베 출생인 그는 도쿄예술대학에서 작곡과 오르간을 전공하였으며 암스테르담 스베일링크 콘서바토리에서 톤 코프만과 핏 케이의 지도 아래 하프시코드와 오르간을 공부하였다. 도쿄 예술대학의 고음악 전공의 창립자이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예일 음대와 예일 종교음악 연구소에서 합창 지휘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예일 스콜라 칸토룸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남아 있다.

2012년 스즈키는 라이프치히 바흐 메달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영국 왕립음악원으로부터 바흐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4월에는 독일 정부로부터 독일십자훈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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