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8-28 ]
☞ 집으로 돌아가는 날.
오전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피렌체 관광을 한다.
▼ 오늘도 역시 잠에서 깨자마자 바깥 풍경을 찍어 본다.
▼ 아침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컵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밖으로 나왔다.
어제 티본 스테이크를 먹었던 레스토랑 자자 옆을 지난다.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두오모 쪽으로 와보니 기가 막힌 사진 포인트가 있다.
어제는 미쳐 발견하지 못한 곳인데 인터넷에서 많이 보던 사진이 바로 이 위치에서 찍은 거였다.
▼ Campanile di Giotto (조토의 종탑)
조토가 설계한 종탑.
시간 관계상 단 한 곳을 선택해야만 했다.
우리는 여기를 올라가 보기로 했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한산하다.
▼ 중간중간에 밖을 볼 수 있는데 여기가 아마 가장 아래쪽에 있던 전망대였던 것 같다.
옆에 보이는 두오모의 쿠폴라가 한참 위쪽에 있다.
▼ 피렌체 정경. 아직은 비교적 가깝게 보인다.
▼ 이러한 계단이 이어져 있다.
▼ 한층 더 올라왔다. 아까보다는 쿠폴라가 가깝다.
▼ 쿠폴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피렌체의 전경을 보고 있다.
▼ 조금 더 멀리 보인다.
▼ 가장 높은 층이다.
▼ 이제 피렌체가 한눈에 거의 다 보인다.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상당히 멋지다. 한참을 내려다 보았다.
▼ 종은 종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다른 종이 더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 조토의 종탑을 끝으로 여행을 마쳤다.
숙소로 돌아가서 Checkout을 한 후 피렌체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미리 조사해 놓았던 버스를 찾지 못해 당황했지만 다행히 동생 가이드가 버스 기사들에게 물어 공항 가는 버스를 찾아 주었다.
나를 보낸 후 동생은 다시 로마로 돌아갔다.
▼ 피렌체 공항.
피렌체도 작은 도시인지라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버스로 20~30분 쯤 가니 공항이 나왔다.
덕분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
▼ 배도 좀 고팠지만 남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어 공항에서 뭘 좀 먹었다.
보이는 것처럼 맛이 없다.
▼ 대단원.
안녕, 이탈리아~
여행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