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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오페라 전집 M22(2006 잘츠부르크 축제 실황) 드디어 구입하다.

글쓴이 : 민선아빠 날짜 : 2010-09-11 (토) 00:00 조회 : 10700
모차르트는 1756년생.
 
그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 잘츠부르크 축제에서는
모차르트의 모든 오페라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이는 모차르트의 22개의 오페라라는 뜻의 M22로 명명되었으며, 전 작품이 DVD로 발매되었다. (총 33DVD)
 
작년에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매우 끌렸으나 42만원이라는 압박에
가격이 떨어지기를 1년 반을 기다렸다.
일부 작품은 낱장으로 사고 싶었던 적도 많지만
결국은 전집을 사게 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지름신의 유혹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그래도 '극장지배인','바스티엔과 바스티엔느'는 결국 질렀다.
피가로의 결혼은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고...)
 
그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어 드디어 염가반이 출시되었다.
 

 
JPC라는 독일 음반 사이트.
알고는 있었지만 구매는 처음 해 본다.
(참고로 JPC는 Jazz Pop Classic의 약자로 즉, 음반전문임을 의미한다.)
 
원래는 8월 9일에 주문을 했으나,
카드 결제가 안 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당시 OnLine 결제시에는 분명히 정상적으로 완료되었고 'Order Confirmation' 메일까지 받았다.)
8월말에 다른 카드로 재주문을 했다.
 
9월 7일에 상암에서 이란과의 경기를 보고 집에 돌아왔더니
이 녀석이 집에서 조용히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JPC의 포장상태가 상당히 부실하다고 해서 걱정했으나 그런대로 괜찮았다.
 
 
앞부분
 
 
오른쪽 옆면 - 작품명이 표기되어 있다.
 
 
뒷면
 
 
하나를 꺼내보면...
(제일 먼저 보고 있는 '코지 판 투테')
 
사실 42만원짜리 원래 전집은 각 DVD가 각각의 케이스에 담겨 있다.
이에 비해 이 염가반은 조금 없어 보인다.
하지만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점에서 장점일 수도 있겠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도록 하자.
 
 
매뉴얼 표지와 속지
(역시 싼티를 숨길 수 없다.)
 
 

 
중요한 가격을 보자.
 
Invoice에 표시된 것처럼
총금액은 92.97유로다. (제품 가격:78.98유로 + 배송비:13.99유로)
 
환율적용해서 청구된 카드비용은 총 144,540원.
 
JPC는 배송비가 정액이라 가볍거나 무겁거나 무조건 13.99유로다.
게다가 총액이 15만원을 넘지 않았으므로 관세도 적용되지 않는다.
 
가격적으로는 대만족!
 

 
이제 감상하는 일만 남았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던가.
 
마침 추석연휴 전에 도착했으니 추석연휴동안 3개 정도 볼 생각이다.
(현재 계획은 코지판투테, 이도메네오, 가짜 여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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