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New Castle United (vs Leicester City - 우리시간 8/30 PM 11:00)

- 0 : 1 뉴캐슬 敗
- 오늘 소개할 마지막 팀, 방금 경기를 가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입니다.
역시나 약체인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했는데요.
지난 2경기에서 1무 1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3라운드의 경기였습니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 시즌은 3라운드까지 전혀 작년의 모습을 보이지 못 하는 모습입니다.
전력 누수는 거의 없어 보이는데 원인을 모르겠네요.
결장한 선수라야 부상당한 벨라미 정도... (물론 벨라미가 나왔다면 경기 양상은 조금 달라졌을 겁니다.)

경기 내용도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전반 중반 Dunn에게 페날티킥 선제골(정확히는 페날티킥 후 밀어넣기골)을 허용한 이후 경기 종료까지 허둥대기만 했지 결정적인 상황은 거의 만들지 못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웃 할아버지와 같은 모습의 왕년의 대스타이자 뉴캐슬을 맡은 지 4년이 되는 보비 롭슨 감독도 조금 심각한 표정이더군요.

결국 후반 중반 3명을 한번에 교체하는 초강수를 쎴음에도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한꺼번에 3명 교체는 CM에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필살기입니다. (사실은 귀찮아서...)
3명을 교체할 때 1순위 Out 대상, 휴고 비아나, 2순위 솔라노라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그들은 매우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모습만 볼 때 뉴캐슬은 지난 해의 성적을 거두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의 모습만 볼 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