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도 오랫동안 관리를 전혀 안 했군요.
5월 중순부터는 월드컵 스페셜을 만드느라, 6월은 축구에 빠져 지내느라, 7월은 지난 월드컵 복기 및 인생살이때문에...
지금까지 1년 넘게 만나고, 3년 넘게 같이 살면서 민선아빠가 무수히 던졌던 축구 관련 얘기를 가볍게 귓등으로 흘려 버렸던 민선엄마가 요즘은 나름대로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도 축구의 열기를 느끼고자... (사실은 민선 엄마가 홍명보 보러 가자고 해서...) 안양 경기장에 다녀 왔습니다.
(이것이 우리 휴가의 마무리였죠.)
오늘부터는 여의도로 이사 온 민선 아기가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겠죠?
어쨌든 앞으로도 조만간은 약간 바쁠 것 같습니다만, 월드컵 열기도 많이 가라앉은 지금, 민선 아기의 홈 페이지를 다시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참, 그리고 중요한 얘기 하나... 민선 엄마가 '홍명보가 민선 아빠보다 멋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와전된 것 같군요.
이대로 놔 두면 무슨 얘기까지 나올지 몰라서 여기서 수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