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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민선이 애미되는 사람입니다. (역시 보노보노 버젼으로...)

글쓴이 : 민선엄마 날짜 : 2001-05-13 (일) 00:00 조회 : 2727
안녕하십니까 민선이 애미되는 사람입니다. (역시 보노보노 버젼으로...)

스승의 날을 맞이하야 학교는 축제분위기입니다.
교실에 풍선이며 꽃가루를 준비하느라 수업준비가 안될지경이예요.

아기를 낳고 복직하느라 담임이 없는 민선엄마는 지금 여유있게 교무실에서 놀고있죠.
(조회시간에는 할일이 없는 관게로 주로 놉니다. ^^;) ...

우리아가가 학교에 가면 이 엄마도 선생님께 선물을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하면 뭘 해야할까 고민하겠죠.
모든엄마들에게 오늘은 고민속에 다가오는 날일거예요.
참교육의 선봉자 유**선생도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스카프를 선물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나니까 저의 고민도 약간의 해결점을 찾는듯 합니다.
선물을 하는 마음이 문제겠지요.

그래도 많은 예비학부모님들 정말로 스승의 날걱정하지 마세요.
선생님을 감동시키는 건 돌려줄 생각에 고민하게 만드는 백화점상품권이 아니라 책상위에 몰래 놓고간 노트한장 찢어서 삐뚤빼뚤 쓴 편지 한장이니깐요.

민선엄마는 작년 담임하면서 무지 고생시켰던 ( 그렇습니다. 그학생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무단결석, 지각, 땡땡이, 수업시간에 엎어지기... 으읔! 또다시 혈압이... ) 바로 그아이가 놓고간 엉터리 편지때문에 오늘 아침 울고말았습니다.
보석같은 민선이를 멀리두고 민선엄마가 학교에 오는 이유는 이런게 아닐까요.
나중에 꼭 민선이에게 말해주어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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