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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안녕하세요 채봉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힘드시죠? 일하랴 살림하랴.

글쓴이 : 경민 나현… 날짜 : 2001-09-12 (수) 00:00 조회 : 3141
언니 안녕하세요 채봉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힘드시죠? 일하랴 살림하랴. 민선이도 시시때때로 눈앞에서 아른거리고.. 

그런데 말이에요...제 경험상...직장일하는게 집에서 애 키우는거보다 한 10배는 쉬운 일인것 같습디다.
물론 제가 집안일을 엄청 무서워하고 소질도 거의 없어서 더더욱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큰 저는 그랬습니다. 그럼 애 둘 키우기는...? 게임 포기죠 뭐. 그런데 어제는 그런 생각을 해봤었어요.
지금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가 직장에 다시 나가서 일을 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질문이었어요.
물론 애가 둘이 된 이유도 있지만, 그것보단 이젠 아이를 키우고 돌보고 사랑한다는게 뭔지 조금씩 조금씩 더 알아가고 있기 때문인것 같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가 둘이 되면 직장을 포기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구요.
물론 돌봐줄 사람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어쨌든, 나현이가 태어나서 살림하고 애기 키우는게 경민이 때랑은 참 많이 틀립니다.
최근에 경민이가 감기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하고, 또 끝무렵엔 나현이까지 옮아서 응급실에 까지 다녀오면서 그런것들을 새삼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건강하세요. 진짜. 아저씨도 건강하셔야 되구요. 

우리 신랑은 LG-EDS가서 몸이 좀 망가져서 무지 속상합니다. 곧 그 회사를 떠날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동선회OB 홈페이지가 프리첼로 이사갔어요. (www.freechal.com/ilovedsOB)
아줌마게시판(육아게시판)도 생겨서 아줌마들이 이것저것 수다를 좀 떠네요.
보영언니랑 혜영언니도 자주 들르세요. 


언니도 들려보시죵~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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